배재대 유아교육과, 임용고사 초강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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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유아교육과, 임용고사 초강세 유지
  • 이요섭 기자
  • 승인 2016.02.02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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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요섭 기자]

배재대 유아교육과가 임용고사에서 매년 두 자리 숫자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초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배재대에 따르면 유아교육과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 16명이 최근 발표한 2016학년도 전국 시도교육청의 공립 유치원 교사 임용시험에서 최종 합격했다. 합격자 현황은 대전시교육청 8명을 비롯해 세종 3명, 충남 2명, 울산, 경기, 충북이 1명 등이다.

이 대학 유아교육과는 지난해와 2014학년도에도 각각 12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설립 60년의 전통과 명성을 자랑하고 있다.

배재대 유아교육과가 임용고사가 강한 저변에는 이 같은 뿌리 깊은 전통과 함께 대학의 특별 교육프로그램이 바탕이 되고 있다. 대학은 학내 배양영재센터에 임용고사준비반을 별도로 운영하면서 전문가 초청 및 인터넷 특강과 교재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또 선배초청 특강을 비롯해 예상문제를 뽑아 밤 10시까지 면접클리닉을 실시하는 등 특별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에 합격한 유수지씨는 "오는 18일 졸업을 앞두고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아 뛸 듯이 기쁘다“며 ”선배들로부터 전수받는 노하우와 학교 측의 지원 프로그램이 시험을 준비하는데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학과장 최종희 교수는 "전공수업 외에 수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1학년 때부터 체계적으로 임용고사 대비를 위한 깊이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점이 좋은 결과를 내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배재대 유아교육과는 지난 1956년 설립된 대전보육초급대학이 전신으로 60년간 25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대전과 세종시교육청의 유아담당 장학관과 장학사 대부분이 이 학과 출신으로 유아교육 분야의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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