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보훈청] 보훈지청 명칭 변경, 명예로운 보훈 실현의 새로운 계기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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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보훈청] 보훈지청 명칭 변경, 명예로운 보훈 실현의 새로운 계기가 되길
  • 대전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 윤여국
  • 승인 2016.01.15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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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 윤여국

메르스사태 등 다사다난했던 2015년이 가고 병신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에도 북한은 핵실험으로 우리나라 안보에 대한 중대한 도발과 우리 민족의 생존과 미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

게다가 중국은 미국과 갈등으로 힘겨루기를 하고 있으며, 일본은 집단자위권 행사를 위한 법률을 통과시켜 전쟁에 대한 야욕을 드러내고 있다. 불안한 동북아지역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우리의 안보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소용돌이 속에서 흔들리지 않으려면 투철한 안보의식이 있어야 할 것이다.국가보훈처에서는 애국심과 투철한 안보의식 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역대정부 최초 국정과제로 ‘명예로운 보훈’ 실현을 채택하였고, 2015년도에는 광복 70년, 분단 70년이 되는 해를 맞아 분단 마감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였고 많은 성과가 있었다.

국민의 호국정신 함양을 위해 호국영웅 알리기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였으며 자라나는 세대 및 국민을 대상으로 애국심함양에 최선을 다하여 향후 미래 통일 기반 구축에 지혜를 모았다.

올해 1월 1일에는 19개 보훈지청 중 15개 지청의 명칭이 관할구역 전체를 포괄하는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대전지방보훈청 관내에서는 홍성보훈지청이 충남서부보훈지청으로, 청주보훈지청이 충북남부보훈지청으로, 충주보훈지청이 충북북부보훈지청으로 바뀌었다.

그동안 보훈지청 명칭은 1961년 원호처 설립당시 명칭을 그대로 사용함에 따라 지청 폐지에 따른 관할구역 조정과 도시규모 변동 등에 따른 수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기관 대표성을 나타내는데 한계가 있었다.

지청이 소재한 지자체 이외지역에 거주하는 보훈가족 및 일반시민들도 특정 시군으로 된 보훈지청에 대한 이해가 어려웠던 바, 이번 개편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보훈지청 명칭을 관할 구역을 포함하는 포괄권역 명칭(광역+방위)으로 사용하여 명칭 대표성과 위상을 높인 것이다.

또한 명칭변경과 함께 지방청과 지청간 기능조정을 통해 지방청은 정책기능(예산, 송무)을, 지청은 집행기능(노후복지, 보훈선양)을 강화하여 업무전문성과 대국민 서비스 향상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명칭변경은 보훈처 창설이후 54년간 유지되어온 행정 환경을 개선한 일대 전기가 될 것이다. 또한 명칭변경된 지청은 이에 따른 국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정책과 함께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과 호국의식을 고취하는 보훈정책 추진에 힘쓸 예정이다.

이름이 바뀌면 마음가짐도 새로워지는 법이다. 올해는 기관 명칭변경과 기능조정으로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선진보훈행정실현과 국민들에게 한발짝 더 다가가는 자세로 보훈서비스에 임할 것임을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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