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남북평화통일을 달성하지 못하고 북한이 남침 야욕을 버리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에 굴하지 않고 국민의 자유와 권리가 보장되는 국가 형태로 통일을 이룩하려면 강한 호국 정신과 국방력이 필요하고, 군인들은 그 국방력의 매우 중요한 요소를 차지한다.

군인들이 국토수호업무에 전념할 수 있으려면 그들로 하여금 나라를 지키는 역할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전역 후에 생계를 걱정하지 않아도 될 수 있도록 일자리를 확보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필요로 인해 지난 2012년부터 제대군인주간이 운영되기 시작했다.

올해에도 제대군인으로 하여금 국토수호를 위해 헌신한 것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게 하고 국민들로 하여금 이들에게 감사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며 제대군인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지난 10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제대군인주간이 운영되었다.

1000만 제대군인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국가보훈처, 교육부, 국방부, 고용노동부 등 10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기업체 등이 참여하는 범정부적 행사로 추진하여 제대군인에게 자긍심을 부여하는 행사, 제대군인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행사, 제대군인 일자리 확보를 위한 행사 등을 개최했다.

제대군인에게 자긍심을 부여하는 행사로는 2015 제대군인주간 선포식 및 시상식, 제대군인단체 정책 간담회 및 연구용역 발표, 제대군인 사진 전시회 등을 실시했다.

제대군인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행사로는 제대군인과 함께하는 걷기 대회, 제대군인주간 영상 공모전 시상식, 영화관·놀이시설 할인행사 등을 실시했다.

제대군인 일자리 확보를 위한 행사로는 제대군인 취·창업 한마당 행사,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증 현판식, 찾아가는 제대군인 구인·구직 행사 등을 실시했다.

제대군인주간을 지속적·효율적으로 운영하여 군인들이 국토방위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각종 외세의 침입으로부터 우리나라를 방어하고 통일한국 전역에서 국민의 자유와 권리가 보장되는 진정한 의미의 남북평화통일을 달성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