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SOC 5개 공공기관 감사업무협약 체결
상태바
K-water, SOC 5개 공공기관 감사업무협약 체결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5.12.09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K-water, 도공, 코레일, 철도시설공단, LH는 10일 오전 11시 K-water 본사(대전 대덕구 신탄진로 소재)에서 선진적인 감사와 반부패 제도개혁을 통한 청렴도 혁신을 위해 감사업무 공동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감사업무협약으로 5개 SOC 공공기관들은 △감사관련 정보교환 및 자료제공 △반부패․청렴업무 관련 우수사례 공유 △감사인 파견 등을 통해 보다 선진화된 자체감사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감사업무협약은 수자원, 도로, 철도, 토지주택 등 4개 분야 SOC를 책임지고 있는 공공기관 간 업무협약으로

공사․용역계약 절차와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조리 및 비위 발생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협력기반을 구축했다는데 의미가 크다.

각 공공기관은 자체감사(감찰)기능을 보유하고 있으나 자체 정화활동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여 앞으로는 기관 간 교차 감사를 통하여 부조리 및 비위행위에 대해 객관적이고 엄정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되었다.

개 공공기관의 2014년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결과를 보면, 전체 5개 등급 중에서 3등급 2개 기관, 4등급 2개 기관, 5등급 1개 기관으로 공공기관 평균 수준과 비교할 때 중하위 수준으로 국민들의 청렴도 인식 수준이 낮은 상황이다.

이번 감사업무 공동협약을 계기로 기관의 반부패 기능을 공고히 하고 청렴도에 저해되는 요인들을 과감히 발굴하고 척결하여 이를 바탕으로 기관의 청렴도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업무협약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하여 SOC분야 공공기관 감사업무 공동협의회(가칭)를 구성하고 정기회의, 합동워크숍 등을 실시 할 계획이다.

최호상 K-water 상임감사는 “이번 협약으로 SOC분야 5개 공공기관이 상호 감사정보 교환과 교차 감사를 할 수 있게 되었다”며 “공공기관의 청렴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