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김소영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함영신)는 12월 2일 대전 서구 둔산동에 위치한 오페라웨딩홀에서 LG화학기술연구원(원장 유진녕)과 함께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 “2015 Happy Dream 파티”에서 720만원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금은 LG화학기술연구원에서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의 꾸준한 음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고, 오케스트라의 한 해 활동을 마무리하는 “2015 Happy Dream 파티”에서 전달되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

한편,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는 음악에 관심과 흥미가 있으나 어려운 상황으로 인해 음악교육을 받기 어려운 아동 70여명이 단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조금은 특별한 오케스트라이다.

주로 대전지역의 아동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기관 이용 아동들이 참여하고 있는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는 2012년 5월에 창단하여 지금까지 음악을 통해 자신의 숨겨진 가치를 발견하고, 타인과 조화롭게 사는 삶을 연습하도록 돕고 있다.

후원금을 전달한 성경호 LG화학기술연구원 총무팀장은 “음악은 자기 자신과 남을 행복하게 한다. 아이들이 꾸준하게 오케스트라 활동을 하면서 행복을 전하는 행복전도사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LG화학기술연구원은 655명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후원에 참여하고 회사에서 지원하는 매칭그랜트로 기금을 마련, 2005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여 빈곤가정 아동들의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