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청장 의견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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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청장 의견 표명
  • 김남섭 기자
  • 승인 2015.11.3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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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김남섭 기자]

대전 서구청장(장종태)은 이젠 반목과 정쟁을 멈추고 오직 구민만을 바라보자그동안 의회파행으로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는 서구의회가 자성과 사과가 아닌 허위사실과 막말로 구청장에게 그 책임을 전가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것에 참으로 암담함을 느낀다.

집행부는 구민을 위한 정책을 입안하고 이를 구민에게 알릴 의무가 있다. 의회가 이를 심의하고 실행 여부를 결정하는 것과는 전혀 별개의 사안이다. 또한 올해 2월부터 수 개월간 담당 직원들이 전국의 평생학습관을 벤치마킹을 하여 문화원을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하면서 문화원과도 사전에 협의하고 의회와도 상의한 바 있다하여 새누리당이 다수인 의회 해당 상임위에서도 평생학습관 설치 조례를 원안으로 통과시킨 사안이다. 이제 와서 총선을 의식한 꼼수라고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오히려 그 저의가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구청장으로서 의회에서 낸 의견을 일일이 대응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아 더 이상의 갑론을박은 삼가겠다. 다만 의회 의원이나 구청장은 구민이 뽑아준 대표이다. 다시 말해 우리와 같은 선출직은 정당이 아닌 우리를 뽑아준 구민만을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다. 진정으로 서구민을 사랑하고 구민을 위해서라면 더 이상의 소모적인 논란은 지양하자.

필요하다면 평생학습관 설치에 대해 공개토론 할 용의도 있다. 더 이상 반목과 다툼으로 구민에게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지 말고 각자의 위치에서 구민만을 바라보며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자.

 

2015. 11. 30.

대전광역시 서구청장 장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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