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도초 학부모회, 대전 도안신도시 중학교 설립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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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도초 학부모회, 대전 도안신도시 중학교 설립 촉구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5.11.2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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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흥도초등학교 운영위원회 학부모위원과 학부모회는 11월 18일부터 (가칭)서남 4중 설립 촉진을 위한 학부모 서명 받기를 시작했다.

흥도초 졸업생은 거주지 인근에 중학교가 없어, 사는 곳에서 멀리 떨어진 중학교로 진학해야 한다. 이에 흥도초 학부모들은 지난 9월부터 중학교 설립 촉진을 요구하는 현수막을 걸고 자료를 배포하는 등 중학교 신설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흥도초 운영위원회 학부모위원과 학부모회는 지난 10월 대전시교육청을 방문해 중학교 신설을 요청하는 한편, 이를 촉구하기 위한 학부모 서명 받기에 돌입했다.

주은미 운영위원장(흥도초)은 “부모의 입장에서 아이들이 집에서 멀리 떨어진 중학교에 통학을 하며 겪게 되는 불편함과 위험을 그냥 두고 볼 수 없다”며, “교육청은 하루 빨리 중학교 신설 계획을 세워 학생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학부모의 불안을 덜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전광역시 교육청은 “교육부의 학교 신설 억제 정책에 따라야 하는 어려움이 있으나, 학생 증가와 도안·갑천지구 친수구역 개발 등으로 학교설립 요인이 발생하면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흥도초 운영위원회 학부모위원과 학부모회는 12월 18일 학교 학예회날 추가 서명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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