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강현준 기자〕충청체신청(청장 이상진)은 풍요의 계절 가을을 맞아 ‘대전·충청지역 엽서쓰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대회는 ‘2010 대충청방문의 해’와 ‘건군 제62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내 고장의 문화재를 바로 알리고, 나라사랑과 국군장병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되새겨 정서함양과 인성교육에 이바지하고, 디지털 문화의 역기능 해소 및 사라져가는 엽서쓰기 문화를 경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응모기간은 9월 6일부터 10월 15일까지이며, 대전·충청지역에 거주하는 학생 및 일반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제는 2010년 대충청 방문의 해를 맞아 내 고장 알리기 및 건군 제62주년을 맞아 국군 장병에게 보내는 내용이면 가능하다.

2010 대충청방문의 해 엽서는 대전․충청지역 주요 관광지 75곳에 비치돼 있으며, 국군의 날 엽서는 전국우표편지지도위원회에서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글은 자필로 작성하고 성명, 연락처 등(학생은 소속학교, 학년, 반)을 함께 적어서 충청체신청 우편영업과 엽서쓰기 담당자 앞으로 보내면 된다.

입상자는 오는 10월 28일 충청체신청 홈페이지(www.ccpost.go.kr)에 게재된다.

시상은 일반부, 중․고등부, 초등부로 이루어지며 일반부 대상수상자에게는 상장과 30만 원 상당의 부상, 중․고등부 대상수상자에게는 상장과 15만 원 상당의 부상, 초등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10만 원 상당의 부상, 다수 응모학교상, 지도교사상 등 총 68명에게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이번 ‘대전·충청지역 엽서쓰기 대회’는 충청체신청이 주최하고 ‘대전광역시관광협회’, ‘전국우표편지지도위원회’가 주관하며 ‘대전광역시’, ‘충청북도’, ‘충청남도’, ‘대전광역시교육청’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