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제주도 물 분야 상생발전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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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제주도 물 분야 상생발전 업무협약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5.11.2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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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K-water(사장 최계운)는 23일 오후 1시30분 제주특별자치도청(삼다홀 2층 회의실, 제주시 문연로 6)에서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와 ‘물 분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에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최계운 K-water 사장 등 제주도와 K-water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K-water와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협약으로 △제주 물관리 비전 수립 △지하수자원 보전관리 △상수도분야 스마트 워터 그리드 시스템 구축 △물 분야 연구개발 및 인력교류 부분에서 상호 협력한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의 가장 시급한 현안인 상수도 유수율 제고 사업을 중심으로 양 기관의 역량이 모아질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형・지질 특성상 누수량이 많고 최근들어 유입인구 및 개발사업이 증가하면서 물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등효율적인 물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특히 물 수요의 90% 이상을 지하수에 의존하고 있는 수자원 특성으로 제주자치도가 인구 100만시대로 성장해가는데 물 문제가 대두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K-water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협력하여, 제주특별자치도의 미래 물관리 모습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상수도 유수율 제고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K-water는 수자원장기종합계획, 수도정비기본계획 등 물 관련 국가 최상위 계획을 수립한 경험과, 22개 지방상수도 수탁운영을 통해 검증된 역량을 활용하여 제주특별자치도의 물관리 현안을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제주특별자치도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이자 무한한 성장잠재력을 지닌 곳이다. K-water의 뛰어난 물관리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주 지역의 발전과 제주도민의 물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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