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환경청-화학산업계, 안전관리 강화 위해 머리를 맞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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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환경청-화학산업계, 안전관리 강화 위해 머리를 맞대다
  • 김소영 기자
  • 승인 2015.11.18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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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김소영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청장 나정균, 이하 금강환경청)은 지역 화학산업을 선도하는 기업 경영진들과 ‘산업계 안전경영 관심 제고 및 화학정책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화학산업계 경영진 간담회’를 18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금강환경청 안전관리공동체* 리더인 SK하이닉스㈜(김영서 상무), 삼성디스플레이㈜(이재열 상무), 현대오일뱅크㈜(문성 상무), LG전자㈜(하용호 상무), 롯데케미칼㈜(손태운 상무), 삼성전기㈜(박희철 상무), 한화토탈㈜(김현철 상무), ㈜KCC (정지육 이사), 솔브레인㈜(강창규 이사) 등 경영진이 참석했다.

나정균 청장은 “최근 울산 불산 누출사고 등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화학사고에 대해 국민들의 우려가 크므로 화학안전에 관한 그룹 차원의 관심을 제고하고, 안전관리를 과거 수습 위주방식에서 사고유형을 분석하며 예방 조치하는 사전대응 관리방식으로의 전환을 요청했고,

화학산업계 경영진들은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화학사고에 대해 산업계 내부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산업계가 사고 예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국민과 근로자 모두가 안전한 사회를 구축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간담회에서는 화학물질관리법 시행과정에서 대두된 주요 쟁점사항 관한 경영진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정부의 화학안전정책 발전방안에 대하여도 폭넓은 의견을 나누었다.

화학 산업계에서는 국내·외적으로 구조적인 경기침체를 감안,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발용 제품 시범생산시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제도개선을 건의했다.

나정균 청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화학안전 분야의 민·관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오늘 산업계의 건의사항은 본부에 건의하여 합리적인 화학안전정책을 추진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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