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파스’ 피해지역 ,시설복구에 행정적 지원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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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파스’ 피해지역 ,시설복구에 행정적 지원 하겠다.
  • 김진호 기자
  • 승인 2010.09.0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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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지사, 도내 태풍피해 지역 현장속으로

[MBS 대전 = 김 진호 기자]

안희정 충남지사는 3일 강풍을 동반한 제7호 태풍 ‘곤파스’로 인한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서산과 태안지역을 방문해 피해 주민들을 위로 하고 “태풍피해에 대한 신속한 복구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 안 지사는 3일 오전 11시 태안군 태안읍 장산리 지역을 방문해 박연수 소방방재청장, 김세호 태안군수, 도의원 등과 함께 피해상황을 점검하고,“피해현장에서 떨어진 사과와 배 등의 맛을 직접보고있다.
안 지사는 3일 오전 11시 태안군 태안읍 장산리 지역을 방문하여 박연수 소방방재청장, 김세호 태안군수, 도의원 등과 함께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피해현장에서 떨어진 사과와 배 등의 맛을 직접보고 나서, 낙과된 과일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으라”고 지시했다.

안 지사는 또한 “인근의 화훼피해 농가를 방문하는 자리에서 ”화훼시설 철거를 한다 해도 노임이 많이 들고, 시설복구 비용도 만만치 않아 어느 방향으로 망설이고 있다.”는 농민의 하소연을 듣고, “용기를 갖고 어려움을 극복해 달라”고 당부했다.

▲ 안희정 도지사가 화훼피해 농가를 방문해 농민의 하소연을 듣고,“용기를 갖고 어려움을 극복해 달라”고 위로를 전하고있다.
안 지사는 이어 “안면도의 해삼 종묘시설 피해농가를 방문하여 “강풍 피해로 인한 정전사태와 민물의 역류로 치어의 70%가 피해를 입었다.”는 얘기를 듣고, 이 자리에 참석한 관계자들에게 “정확한 피해액 산출로 농가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유의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시설복구를 하는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말 것”을 주문했다.

▲ 태풍으로 수령 100년이 넘는 소나무 가지가 부러지거나 뿌리가 뽑힌 현장을 둘러보고있다.
안 지사는 또 이번 태풍으로 수령 100년이 넘는 소나무 가지가 부러지거나 뿌리가 뽑힌 현장을 둘러보며, “사람이 자연재해를 막는 것은 한계가 있지만 행정력이나 인력을 동원하여 예방한다면 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다.”고 말하고, “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예방 프로그램을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충남도는 제7호 태풍 ‘곤파스’에 의한 집중호우로 3일 10시 현재 강풍으로 담장이 무너지면서 기왓장에 머리를 맞아 1명이 사망하고, 386동의 주택파손, 3,886ha의 농작물과 농업시설물이 피해를 입은 가운데, 충남도는 2,214명의 공무원, 군경을 투입하여, 118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등 응급 복구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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