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가의집' 명칭이 대전시민들에게 빠르게 인식되고 있어 이름을 바꿔야 할지 고민중이라고.
설립 초기부터 대전예술가의집 명칭을 놓고 논란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난 요즘 대부분의 시민들과 관계 종사자들은 명칭 변경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지 않고 있다.
그동안 명칭 변경 논의로 설문조사 등도 있었지만 대전 시민들은 이미 대전예술가의집이란 이름을 널리 사용하고 있다.
이곳 사거리를 ‘예술가의 집 사거리’로 불리고 있고 택시기사들도 그렇게 알고 있기 때문이다.
대전문화재단 관계자는 “명칭 변경을 원한다 해도 현 상태에선 예산이 전무한 상태다. 그에 따른 행정력도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민회관 자리에 다시 설립된 대전예술가의집은 명칭 때문에 예술가들만 이용한다는 인식이 든다며 시민이란 단어가 들어가야 한다는 주장이 그동안 있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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