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문화원, 베트남 빈증성과 청소년교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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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문화원, 베트남 빈증성과 청소년교류 실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0.08.25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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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사단법인 국제교류문화원(원장 김진배)은 지난 1996년 설립 이후 15년 동안 지역에 기반을 두고 전통문화예술, 체육, 청소년 및 시민 상호간 국제교류를 실천하고 있다.


무엇보다 미래 글로벌 세계의 주역인 청소년 대상의 국제교류활동에 많은 정성을 쏟고 있으며 올 여름 방학 기간에도 7월에는 중국과 일본에서, 지난 8월 16일부터 21일까지는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대전광역시 자매도시인 베트남 빈증성에서 자매도시 청소년교류를 실시했다.

대전광역시와 베트남 빈증성 외교부 및 청소년 연맹의 지원을 받아 실시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13명의 청소년과 2명의 인솔단이 참가했다. 베트남에서 참가한 13명의 청소년과 함께 빈증성의 게스트 하우스에서 생활하며 역사, 문화, 생활상 등 서로에 대하여 자연스레 배우고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베트남인들의 정신을 느낄 수 있는 대나무 마을(Bamboo village)과 독립궁(Independence palace) 관람 , 베트남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도자기 만들기와 음식 만들기를 통하여 서로의 역사와 문화를 알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대한민국에 대한 자부심 느끼고 베트남에서의 기업운영과 베트남인들의 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한국 섬유 및 의류생산 기업(Panko)탐방도 실시되었다. 한국측에서는 우리의 전통악기인 대금과 해금연주를 선보이는 한편, 빈증성 아동센터(Children Center)에서는 베트남 전통 및 현대 문화를 공유할 수 있도록 청소년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마지막날 장애 청소년에 대한 안쓰러움에 글썽이는 눈물을 참아가며 장애청소년들 에게 미소를 지어가며 행복한 시간을 함께 보내려고 노력하는 우리 청소년들의 따뜻한 마음을 발견할 수 있었던 장애청소년 고아원에서의 시간은 이번 청소년교류에서 가장 의미 있고 소중한 프로그램이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참가한 청소년에게 교육적으로 보도 듣고 느낀 것이 많았던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이 앞으로 양 자매도시는 물론 준비하고 실시하는 기관에서도 더욱 다양하고 의미 있는 교류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M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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