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선생님, 천체망원경으로 우주를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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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선생님, 천체망원경으로 우주를 배운다
  • 강현준 기자
  • 승인 2010.08.1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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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연, 16일부터 21일까지 하계 교원천문연수 개최

〔MBS 대전 = 강현준 기자〕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은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대덕연구단지에 위치한 한국천문연구원 은하수홀에서 전국의 초·중·고 교원들을 대상으로 교원천문연수를 실시한다.

교원천문연수는 한국천문연구원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평소에 접하기 힘든 천문학 지식과 최근 연구 결과들을 연구자들이 쉽게 설명하여, 선생님들이 학교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연수프로그램이다.

▲ 지난해 열린 하계 교원천문연수 모습.
이번 연수는 새로운 강좌 내용을 반영한 교재를 바탕으로 새로운 강사들로 편성하였으며 한국의 전통천문학, 생활천문학, 천체망원경 활용 등의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망원경으로 천체를 직접 관측할 수 있는 시간을 늘려 보다 흥미로운 연수가 될 전망이다.

연수는 이론과 실습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론 수업은 한국의 전통천문학을 비롯하여 별과 우주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며, 실습은 천체망원경 사용법을 배우고 직접 망원경을 사용해 천체를 관측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교원천문연수는 매년 동계와 하계 방학기간 동안에 초등, 중등 각각 2기로 나누어 실시된다. 연수에는 지난 15년 동안 전국의 초․중등 교사 5,00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연수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90% 가 우수하다고 응답하여, 교원천문연수에 대한 평가가 매우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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