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오일에 대한 잘못된 상식 <2 - 악조건 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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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오일에 대한 잘못된 상식 <2 - 악조건 주행>
  • 강현준 기자
  • 승인 2010.08.10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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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km 주행 디지털모리스오일 판매 오세영 대표 자문

 

▲ 디지털모리스오일을 넣고 호주 사막을 힘차게 달리고 있는 모습.

자동차 엔진오일에 대해서 운전자들이 모르는 것이 너무 많다. 이에 MBS에서는 1회 주입으로 5만km를 주행하는 명품 엔진오일인 디지털모리스오일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 오세영 대표의 자문을 받아 잘못된 엔진오일 상식에 대해서 총 3차례(①교환주기, ②악조건 주행시 조기 교환, ③교환 공임)에 걸쳐 연재한다. <편집자>



오늘은 지난번 ①교환주기의 잘못에 이어 두번째로 ②악조건 주행시 조기 교환에 대해서 살펴 본다.

카센타나 엔진오일 메이커에서 흔히 하는 이야기 중에 하나가 '엔진오일을 악조건 주행일 경우에는 더 빨리 교환해야 한다'는 것이다.

▲ 5만km 엔진오일을 개발한 오세영 (주)모리스오일 대표.
그러면서 예를 들고 있는 악조건 주행으로 시내 저속주행, 공회전 과다 주행, 비포장 도로 주행 등을 들고있다.

그래서 이런 악조건(가혹조건) 주행의 경우에는 5,000km가 아닌 더 일찍 엔진오일을 교환하라고 권유하는 카센타들도 많다.

심지어는 악조건 주행을 한 차량의 경우에는 2,000~3,000km마다 교환하라고 일부 카센타에서 협박아닌 협박(?)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것은 분명 잘못된 상식이다.

지난 1998년 모 기관에서 수도권 자가용 운행자 624명, 34개 택시회사, 자동차사(3개사), 엔진오일 제조사(6개사), 부분정비업협회를 대상으로 엔진오일의 교환 실태와 의식 등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 적이 있었다.

그 조사에서 자동차 운전자들에게 운전상황에 대해서 질문한 결과 운전자들의 89.3%가 위에서 언급한 악조건 운행을 하고 있었다.

'짧은 거리 반복운행' 77.6%, '공회전·가다서다를 반복' 64.2%, '모래·먼지가 많은 지역 운행' 28.7% 등 전체 응답자의 89.3%가 자동차사가 설정한 가혹조건에서 운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가혹조건에서의 운행이 일상적인 현상임을 보여주고 있다. 

즉, 대부분의 자동차들이 악조건에서 운행을 하고 있다는 것.

따라서 악조건 운행시 엔진오일을 조기 교환하라는 것은 어불성설에 불과한 것이다.

굳이 그 이유를 들자면 조기 교환으로 인한 엔진오일 메이커와 카센타의 이득이라고 밖에 볼 수가 없다.

이렇듯이 악조건 주행이 대부분이라고 한다면 엔진오일의 성능은 정말 탁월해야 한다.

기존에 5천km를 주행한다고 하는 일반 엔진오일로는 이런 악조건 주행을 했을 경우에 엔진을 쉽게 망치게 되는 것이다. 

엔진오일이 존재하는 이유는 엔진을 보호하고 성능을 처음 출시됐을때의 상태로 유지시켜 주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엔진오일들은 그렇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이런 악조건을 내세워 5천km 교환주기를 들고 있는 것이다.

이로 인해 낭비 되는 돈이 1년에만 수천억원이 된다.

 

▲ 5만km를 주행하는 디지털모리스오일은 사막에서도 진가를 발휘했다.

 


엔진오일 교환주기에 대한 무지로 인해 귀중한 돈들이 고객들의 지갑에서 새나가고 있는 것이다.

이런 잘못된 엔진오일 문화는 바뀌어져야 한다.

악조건에서도 5천km가 아닌 몇만km를 주행하는 엔진오일이 대세를 이뤄야 한다.

1회 주입으로 5만km를 주행한다는 디지털모리스오일의 경우에는 악조건에서도 5만km를 주행 할 수가 있다고 자신한다.

중간에 부족하면 보충을 통해 5만km이상인 7만km도 탈수가 있다고 회사측은 주장한다.

이 회사는 엔진오일 업계 최초로 5만km를 보증하는 보증서도 발급해 주고 있다.

 

▲ 오마이뉴스 오창학 기자가 기록한 호주 사막 횡단기 화면 모습.

 


여기 악조건 중에서도 악조건인 호주 사막을 디지털모리스 엔진오일을 한번 넣고 지난해 7월 18일부터 8월 23일까지 37일간 12,000km를 횡단한 오마이뉴스 오창학 기자의 생생한 이야기가 홈페이지(http://www.moreysoil.co.kr//board/board.html?code=w0i0w_image2)에 들어 있다고 한다.

평지도 아닌 모래바람이 거센 사막을 엔진오일 교환없이 1만2,000km를 주행했다는 사실은 악조건 주행에 대한 표준을 보여 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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