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최첨단 항공실습실 개관 실전 실습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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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최첨단 항공실습실 개관 실전 실습 OK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5.08.31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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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배재대 항공운항과가 대전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최첨단 항공실습실(MOCK-UP)을 개관하고 2학기부터 본격적인 실전 항공실습에 들어간다.

특히 이 항공실습실은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전면 실시됨에 따라 지역 중・고교생에 개방할 계획이어서 전공 및 안전 체험 등 다양한 체험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항공실습실은 총 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는데, 대학 내 소월관 5층(354.31㎡)에 기내 실습실을 비롯해 안내데스크, 이미지 메이크업실과 워킹 실습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항공기내 실습실은 B747 비행기 너비 크기로 시트가 3-4-3로 나열된 이코노미석 70석, 비즈니스석 6석, 점프시트가 설치되어 있다.

또 대부분 대학들의 실습실 비행기 문이 모형으로 열고 닫기가 불가능한데 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B747 실제 도어를 설치하여 개폐가 가능함에 따라 비상훈련을 실습실에서 바로 할 수 있다.

이밖에도 비상 시 자동으로 산소마스크가 떨어져 실제상황처럼 훈련할 수 있으며 기내 방송이 설치된 4개의 문에서 모두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물론 승객좌석, 팔걸이에 부착된 독서등 버튼 콜 버튼 좌석벨트 사인램프 등 실제 기내와 동일하게 장착되어 학생들의 실습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다.

배재대 항공운항과는 실습실이 완공에 맞춰 이 분야를 전공하려는 수험생 500여 명이 지원한 가운데 29일 제2회 예비승무원대회를 개최했다.

학과는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자기소개 프리젠테이션 중심의 면접과 승무원으로서의 자질을 평가받아 대상 등 총 5명해 시상했다.
 
이성만 학과장은 “전국 최고의 실습실을 갖춤에 따라 실전과 똑같은 다양한 실습과 훈련으로 21세기 항공시대가 요구하는 우수 승무원 양성에 매진하겠다”며 “지역사회에 실습실을 개방하여 자유학기제의 확산에 맞춰 안전 및 전공체험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실습실을 개방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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