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둔산경찰, 학교 밖 청소년과 '힐링 템플스테이'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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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둔산경찰, 학교 밖 청소년과 '힐링 템플스테이'운영
  • 한상욱 기자
  • 승인 2015.08.0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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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한상욱 기자]

대전둔산경찰서(서장 김기용)는 지난 6일 여진선원(유성구 탑리동 소재)에서 여름방학 기간 중 학교 밖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꿈·희망 찾아가는 힐링 템플스테이”를 전국에서 최초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꿈·희망 찾아가는 힐링 템플스테이” 행사에는 지도법사의 사찰예절 교육, 텃밭에 마음의 꽃 심기, 희망등 만들기, 주지스님과 대화, 사찰음식 체험하기 등 다양한 행사를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하면서 학생들이 바나나(바로 나의 고민을 나눌 수 있는)경찰과 친밀하게 지내면서 청소년기의 고민을 자연스럽게 털어 놓을 수 있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학교 밖 청소년 김모군은 "처음 절에 왔을 때는 얼떨떨했는데 사찰 예절과 대화하는 시간을 통해 마음이 편안해 지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주어서 다시 오고 싶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여진선원 효신 주지스님은“스님도 한때 청소년기에 방황하는 시기가 있었다.”며 “청소년은 우리 미래의 주역으로서 꿈과 희망을 갖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으로 둔산경찰서에서는‘학교 밖 청소년에 대하여 특별한 관심을 갖고 청소년들이 상처받지 않고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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