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시 공보관실과 시 산하기관 홍보팀들이 모여 홍보모임을 만들었다.

지난 3월 시공보관실에서 모임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첫 모임 역시 대전시 주관으로 열린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필요성과 관심도면에서 시보다 산하기관들이 더 좋아하는 분위기다.   

그동안 대전 5개구의 구청 공보 담당자들의 모임은 있었지만 시와 산하기관 공보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사로 운영되는 시산하기관 홍보모임은 두 번째 모임으로 최근 대전마케팅공사에서 주관해 열렸다.

이들은 엑스포공원 및 한빛탑 등을 관람하며 마케팅공사의 업무들을 소개받았다. 이날은 대전마케팅공사 이명완 사장이 잠시 모임을 들러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모임에 대해 한 기관 홍보 팀장은 “그동안 대전시와 소통이 부족한 면이 없지 않았다” 며 “이런 모임을 통해 언론사의 정보 공유뿐만 아니라 대전시의 공보 노하우도 배울 수 있어 좋다”라며 매우 만족스러워 했다.

다음번 모임은 대전도시공사 차례로 오월드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전마케팅공사가 주관한 홍보팀 모임에는 대전시, 대전도시공사, 대전도시철도공사, 대전시설관리공단, 대전문화산업진흥원, 대전복지재단, 대전경제통상진흥원, 대전문화재단, 시 체육회, 생활체육회, 대전테크노파크 등 기관에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