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과학축제와 함께 시원한 여름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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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과학축제와 함께 시원한 여름나기
  • 한상욱 기자
  • 승인 2015.08.04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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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솔라보트 축제, 지능형 창작로봇 경연대회 개최

[MBS 대전 = 한상욱 기자]

무더운 여름에도 충남대가 마련한 과학축제가 있어 시원한 여름나기가 될 전망이다.

충남대 공과대학과 대한조선학회,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등이 공동주최하는 ‘휴먼-솔라보트 축제’가 5일부터 7일까지 대전 갑천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축제는 국내 유일의 친환경 보트 수상 축제로 1999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7회째를 맞는다.

이번 축제에는 33개팀이 참가해 단거리 스피드 경기, 5000m 장거리 경기, 조종경기, 설계 콘테스트 등의 세부 경기가 마련된다.

특히, 전국의 조선공학도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열정과 패기의 장이 되는 동시에, 모든 경기가 갑천 위에서 펼쳐져 무더위를 날려버리는 이색적인 모습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충남대 메카트로닉스 공학과는 오는 6일일부터 9일까지 ‘제4회 로봇융합페스티벌’의 경기 중 하나인 ‘지능형 창작로봇 경연대회(CIRO 2015)'를 개최한다.

전국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 70개팀 9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DC 및 STEP 라인트레이서, Master&Slave 라인트레이서, 밸런싱 등 3개 종목이 펼쳐진다.

라인트레이서 경기는 독립전원을 가진 자율이동 로봇이 정해진 주행선을 따라 주행하면서 속도와 기술력을 겨루는 경기다.

메카트로닉스 공학과는 지난 2002년부터 독자적으로 매년 ‘지능형 창작로봇 경연대회’를 개최하며 기술 발전을 이끌어 왔으며, 이번에 대전에서 열리는 전국 단위의 로봇융합페스티벌에서 한 축을 담당해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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