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일여고 신수지, 대전·충남 최초 금융감독원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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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신일여고 신수지, 대전·충남 최초 금융감독원 합격
  • 한상욱 기자
  • 승인 2015.07.28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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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한상욱 기자]

대전신일여고 신수지 학생.
대전신일여고는 3학년 신지수 학생이 금융감독원에 최종 합격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번 합격은 대전·충남에서는 처음 있는 일로 대전신일여고는 고졸취업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됐으며, 여성 금융교육의 산실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 번 널리 알리게 됐다.

금융감독원은 금융기관의 건전성 확보,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설립됐으며, 금융기관에 대한 감사·감독 업무를 수행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금융 감독기관이다.

그만큼 까다로운 채용절차를 단계적으로 치러야 했고, 이번 고졸 채용 시험에서는 1차 서류전형, 2차 상업경제 필기시험 및 논술, 3차 실무 면접, 4차 임원 면접을 거쳐 신지수 학생이 최종 합격했다.

회계 분야는 2명을 모집하여 전국에서 서울여상과 대전신일여고 각각 1명씩 합격했는데, 중부권에서 유례가 없는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됐다.

신지수 학생은 “처음 학교에 오면서부터 금융감독관의 꿈을 꿨으며, 이것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직접 기관을 방문하고 취업에 관련된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하고 금융 공부를 튼튼히 한 것이 합격의 비결인 것 같다”며 기쁜 소감을 전했으며, “무엇보다 까다로운 전형을 차근차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여러 선생님들 덕분에 합격할 수 있다”며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올해 산업은행(3학년 배한이), 우리은행(3학년 김윤지), 신한은행(3학년 손유진, 차민아, 신정희) 등 벌써 금융권에 5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대전신일여고는 이번 금융감독원 합격 소식까지 더해지며 중부권 최고의 금융권 취업 명문으로서의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됐다.

이는 그동안 꾸준히 금융자격증, TESAT 등 대전신일여고만의 특별한 금융교육의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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