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서대전고등학교는 지난 6월 21일 에딘버러CC에서 열린 총동창회 골프대회에서 대회 성적에 따라 모금된 100만원의 수익금을 메르스 의료지원성금으로 서구청에 기탁하기로 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서구청 장종태 청장, 조월환 국장, 서대전고 총동창회 이창종 회장(금성백조주택 전무), 배영춘 체육부회장(위홀딩스 총괄본부장), 김태현 홍보부회장(세영 JNC대표), 조성천 문화부회장(변호사), 이내형 조직부회장(서대전고 장학재단 사무국장), 지용화 사무총장(세화 대표)이 참석했다.

총동창회 이창종 회장은(금성백조주택 전무) “메르스로 많은 국민들, 의료진들의 노고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요즘 확산이 소강된 상태라 하지만 조금의 불안감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며 100만원을 전달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각자의 사회 일을 하시느라 바쁘실텐데 서대전고 총동창회에서 이렇게 지역의 어려움을 생각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꼭 필요한 분께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며 “앞으로 서구에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서대전고 총동창회는 오는 10월 17일 계족산에서 500여명의 동문가족들이 모여 우정을 나누는 등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