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활동 조직폭력배 7개파 233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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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활동 조직폭력배 7개파 233명 검거
  • 한상욱 기자
  • 승인 2015.07.15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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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한상욱 기자]

대전지방경찰청(청장 김귀찬) 광역수사대는 지난 4월 1일부터 6월 31일까지 전국 조직폭력배 일제소탕기간 중 대전지역에서 활동 중인 조직폭력배에 대해 집중 단속한 결과 석유사업법위반, 사기,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총 233명을 검거, 그 중 28명을 구속하고 205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폭력조직 BD파는 조직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바지사장을 내세워 주유소를 운영하며 가짜경유를 12억 상당을 판매했으며, SM파는 유흥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교통법규 위반차량을 대상으로 고의로 교통사고 야기 후 보험금을 8억 상당 편취·갈취했다.

또한 SH파는 미성년자를 노래방 도우미로 공급하고 관리비 명목으로 월정금을 500만원 상당 갈취했고, SY파는 경쟁관계에 있는 반대파 조직에 대항해 폭력조직원들의 이탈방지, 조직기강 확립 및 세력과시를 위해 흉기 등을 소지하고 조직원들이 숙박업소에 투숙하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대전지역에서 활동 중인 조직폭력배들의 불법행위에 대한 철저한 단속과 함께 조직폭력배들의 위법행위를 선제적으로 차단함으로써 대전 시민들이 안심하고 안락하게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조직폭력배 척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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