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원자력연료 신입직원, 중증장애아동 자원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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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원자력연료 신입직원, 중증장애아동 자원봉사활동
  • 한상욱 기자
  • 승인 2015.07.14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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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한상욱 기자]

“세상을 바꾸는 일에는 그리 거창한 것이 필요치 않았습니다. 오늘 숨 가쁘게 움직였던 제 손과 발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첫 걸음이었음을 깨달았습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함영신)는 14일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중증장애아동요양시설 ‘한사랑마을’에서 한전원자력연료(주)(사장 이재희) 신입직원 및 관계자 등 40여명이 중증장애아동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한전원자력연료(주) 신입직원들은 중증장애아동들이 생활하고 있는 13개의 생활실에서 이들을 위한 목욕, 식사 및 간식 보조, 재실훈련(운동) 보조, 환경정리, 말벗 및 산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한사랑마을 생활인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신입직원들은 연수기간 동안 교육비를 자진하여 절약해 마련한 성금으로 무더운 여름철 중증장애아동들이 생활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에어컨과 믹서, 헤어드라이어, 모니터 등 각종 가전제품 및 특별간식을 구입하여 전달하는 뜻 깊은 나눔을 실천하였다.

신입직원 대표 김상수 사원은 “신입직원의 열정과 패기로 동기들과 힘을 합쳐 아이들에게 사랑을 나누어주자고 다짐했는데 오히려 많은 것을 얻고 깨우쳐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진정성이 담긴 작지만 따스한 손길들이 우리 사회를 행복하게 할 수 있음을 가슴 속 깊이 새기며 직장인으로서도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을 생각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전원자력연료(주)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함께 회사에서 이에 상응하는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2005년부터 ‘에너토피아 펀드’를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에너토피아 봉사단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및 소외계층에 희망의 빛을 전함과 동시에 밝고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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