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초고성능 컴퓨팅 발전 포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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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초고성능 컴퓨팅 발전 포럼‘ 출범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5.07.0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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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왼쪽부터 윤찬현 KAIST 기획처장, 문성욱 KIST 양자정보연구단장, 박성수 ETRI 미래기술부장, 박규호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강성모 KAIST 총장, 최완 ETRI 클라우드컴퓨팅연구부장,이명호 명지대 전산학과 교수, 조금원 KISTI 슈퍼컴퓨팅융합연구센터장, 이재진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이혁재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2일 KAIST에서 열린 '초고성능 컴퓨팅 발전 포럼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가 컴퓨팅 능력’ 향상을 위해 초고성능 컴퓨팅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포럼이 출범했다.

KAIST(총장 강성모)는 7월 2일 오전 10시 KAIST 본관에서 강성모 KAIST 총장(위원장), 권오준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등 전문가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고성능 컴퓨팅 발전 포럼’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 포럼은 기존의 초고성능 컴퓨팅 기술의 해외 도입과 운용 위주의 정책을 탈피해 컴퓨팅 기술의 세계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음성인식 및 인공지능, IoT 등 新서비스업 대두로 인해 빅데이터를 단시간에 처리할 수 있는 초고성능 컴퓨팅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해외 주요국에서도 초고성능 컴퓨팅 분야의 투자를 확대하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초고성능 컴퓨팅 분야의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초고성능 컴퓨팅 기초연구, 인력양성, 산업육성 등 중장기 발전전략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KAIST가 중심이 되어 운영 될 이번 포럼은 초고성능 컴퓨팅 분야 추진과제에 대한 전문적이고 심층적인 논의를 위해 실무분과를 조직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10월까지 초고능성 컴퓨팅 분야에 대해 공개토론회 및 공청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내 슈퍼컴퓨터 기술개발 능력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포럼의 위원장인 강성모 KAIST 총장은 “이번 포럼의 출범은 대한민국이 초고성능 컴퓨팅 분야의 강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포럼에서 논의되는 내용을 미래부에 제안하여 국가 과학기술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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