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의회 의장실 행운목 꽃 활짝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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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의회 의장실 행운목 꽃 활짝 '눈길'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5.05.23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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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 동구의회 의장실에 있는 행운목이 꽃을 활짝 피워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활짝 꽃피운 행운목은 2012년 6월 26일 원동청사에서 현청사로 이전 개청 당시 의장실에 배치하였던 것인데 몇일 전부터 꽃이 활짝피어 향기를 뿜고 있다.

유택호 의장은 “행운목 꽃은 보기가 어찌나 어려운지 100년에 한번 볼까말까 한다는 속설이 있고 행운목을 키워 꽃이 피면 행운이 온다고 소개하면서 의회에 행운목이 꽃이 만개하였으니 앞으로 경사스러운 일과 더불어 모든 지역민에게 행복과 행운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행운목(Dracaena)” 원산지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등 열대 동남아시아의 관엽식물로 꽃말은 "행운", "행복" 이며 영명(英名)으로는 'Lucky Tree'라 불린다.

꽃을 피우기가 어려운 식물로 우리나라 기후조건이 맞지 않을 뿐더러 토막으로 식재하기 때문에 뿌리가 충실하질 않아 "100년에서 1000년에 한번 꽃을 필까? 말까?" "일만그루 중에 한그루가 꽃을 필까? 말까?" "사람의 일생에 한번 볼까? 말까?"하는 꽃이라는 속설을 가지고 있다.

암, 수가 구분 되어진 꽃으로 보기가 아주 어려운 관엽식물로 알려져 있으며, 꽃 봉우리는 순백색에 밀알만하며 꽃봉오리 뭉치는 자유자제로 휘어지고, 꽃대 마디마다 솟아나와 저녁 해질 무렵에 활짝 만개하여 다음날 새벽녘에 꽃이 지기를 반복하며, 백합향을 능가하는 향긋하고 그윽한 향기를 내는 꽃으로 생명력의 소중함과 강인함을 나타내는 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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