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부경찰, 동네조폭피해자 위무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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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중부경찰, 동네조폭피해자 위무활동
  • 한상욱 기자
  • 승인 2015.04.30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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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한상욱 기자]

대전중부경찰서(서장 송정애)는 30일 오전 11시께 대전 중구 옥계동과 석교동에 방문해 지난 22일과 27일 주민들의 생활을 괴롭히던 태평동 ‘동네조폭 A씨와 옥계동 ‘동네조폭’ B씨가 구속된 이후 주민들의 생생한 소리를 듣기 위해 위무활동에 나섰다.

중부서는 지난 3~4개월간 집을 쓰레기 더미로 만들고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된 동네조폭 B씨의 주변 동네주민들을 대상으로 이야기를 듣고 동네조폭 검거 전과 후에 대해 주민들의 반응을 소리로 듣기 위해 찾아가는 위무활동을 펼쳤다.

송정애 경찰서장은 직접 주민들을 찾아가 옥계동 사찰과 석교동 주민센터, 경로당 등을 방문하여 피해자들을 위로하고 주민들의 지역 치안에 대해 이야기를 경청하는 등 시간을 가졌다.

옥계동 경로당의 할아버지는“B씨로부터 늙은이는 상관 말라는 등 큰 모욕을 당하고 협박을 당해 밖에 다니기 무서웠는데 경찰이 잡아가니 다행이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중부경찰서는 B씨의 집 앞 쓰레기 더미를 주민들과 함께 환경정리하며 범죄 예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중부서는 A씨와 B씨가 수 십번의 경범죄와 범죄 전과 등 폭력성이 유지된‘동네조폭’A, B씨에 대해서 정신치료 병행까지 할 수 있도록 연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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