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연, CJ 제일제당과 공동연구 업무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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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연, CJ 제일제당과 공동연구 업무협약체결
  • 강현준 기자
  • 승인 2010.05.1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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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연 협력을 통한 글로벌 소재식품 연구개발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오헌승)은 CJ제일제당(대표 김진수)과 11일 한국화학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글로벌 소재식품 개발을 위한 “신소재 공정기술 개발에 대한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감미료, 유지, 전분, 단백 등 소재식품의 공정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위한 연구인력 교류 및 연구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소재식품의 가공, 정제, 발효 기술 등을 공동으로 연구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은 화학융합 기초기술부문에서 국내 최고 연구기관인 한국화학연구원과 국내 최대 식품기업 CJ제일제당의 협력사업 추진이라는 부분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한국화학연구원은 화학, 소재기술관련 등록특허만 3,000여 건에 달하는 방대한 지적 재산권을 보유하고 있고, CJ제일제당은 식품, 사료, 바이오 생명공학 등 전 사업 부문에서 국내기업 최고 수준의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CJ제일제당은 기능성 소재식품과 부산물 활용 고부가가치 소재식품부문에서 가격과 품질 리더쉽을 갖춘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소재식품 사업의 경우 개발에 성공하면 전세계 시장을 무대로 판매가 가능하고 고수익을 낼 수 있는 만큼 한국화학연구원은 녹색성장 화학융합 원천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CJ제일제당은 이를 통한 상용화 연구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한국화학연구원은 이번 MOU에 대해 "한국화학연구원의 기초기술 인프라와 CJ제일제당의 상용화 기술의 시너지효과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망소재식품의 탄생을 기대하며, 소재식품의 국가경쟁력 향상과 글로벌 사업으로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강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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