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ISS-KAIST 바이오 분야 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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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SS-KAIST 바이오 분야 손 잡았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5.03.11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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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학·연 공동연구센터 구축...세포역동성 센터 현판식 가져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신용현)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강성모)이 11일, KRISS 행정동에서 ‘KRISS-KAIST 세포역동성 학연공동연구센터 현판식'을 가졌다.<사진은 양 기관 관계자들이 행사직후 화이팅을 외치며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정부출연연구원과 대학이 바이오 분야 융합연구 및 교육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신용현)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강성모)이 11일, KRISS 행정동에서 ‘KRISS-KAIST 세포역동성 학연공동연구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이진환 세포역동성 센터장(왼쪽)과 윤석진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융합연구본부장이 현판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판식에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윤석진 융합연구본부장,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신용현 원장, 한국과학기술원 이희윤 연구부총장을 비롯하여 공동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연구자와 교수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신용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용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은 인사말에서 “미래의 기술은 바이오기술이라고 한다. 오늘 행사가 우리나라의 역사적인 날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카이스트의 우수한 생명 기술과 저희의 유능한 인재 및 첨단 장비를 통해 좋은 성과를 이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석진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융합연구본부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어 윤석진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융합연구본부장은 축사에서 “두 기관은 세계적 기관이다. 파트너쉽을 가지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한 뒤 “앞으로 지원할 것이 있다면 적극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희윤 카이스트 연구부총장이 축사를 말하고 있다.
이희윤 카이스트 연구부총장은 “융합연구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다. 융합을 통해 이번 사업도 시너지 효과를 얻기바라며 바이오도 표준이 될 수 있길 바란다” 고 희망했다.

학연공동연구센터(Degree & Research Center)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대학 간 연계·결합을 통한 공동연구 및 우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사업을 말한다.

KRISS와 KAIST 관계자를 포함 공동프로젝트 수행 연구자 및 교수들이 행사를 참여하고 있다.
세포역동성 센터(센터장 이진환)는 앞으로 KRISS가 가진 바이오 측정표준기술을 KAIST의 생명과학 및 질병기작 연구 분야와 연계하여 바이오/임상 측정 등 관련 신기술을 개발한다.

또한 동 센터는 바이오 관련 제품 신뢰성분석 등 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KRISS와 KAIST 관계자를 포함 공동프로젝트 수행 연구자 및 교수들이 행사를 참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올 초 KAIST 생명과학과 대학원 내에 생명표준전공(BioStandards Program)과정을 설치하였고, 대학원 신입생을 공동 모집한다.

한편 생명표준전공 대학원생들은 KAIST에 새로이 개설될 관련 강좌를 이수하고, KRISS 참여연구원과 KAIST 참여교수의 공동 논문지도를 받아 명실상부한 바이오 측정전문가로 양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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