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선병원, KDI 국제정책대학원 신입생 검강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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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선병원, KDI 국제정책대학원 신입생 검강검진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5.02.1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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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유성선병원 국제검진센터에서는 2월 12일 한국정책개발원(KDI) 국제정책대학원 2015년도 외국인 신입생 64개국 1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건강검진은 지난 해 12월 선병원과 KDI 국제정책대학원 간 긴밀한 의료서비스 협력을 위해 체결한 ‘지정병원 의료협약’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선병원은 이 협약을 통해 KDI 국제정책대학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전문 진료와 상담, 검진 등의 의료 서비스를 실행하기 했다.

KDI 국제정책대학원은 1998년 개원 정부, 공공기관, 금융, 언론, 기업, 시민사회단체, 국제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하는 국내·외 3,000여명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미주, 유럽, 동남아, 아프리카, 중동 등 세계 각국의 국제학생 170여명이 수학하고 있다.

탄자니아에서 온 남프위니 씨는 “호텔같은 쾌적한 환경과 첨단 장비, 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만족스럽고, 감동했다”며, “고국의 의료 수준도 하루 빨리 한국처럼 발전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KDI 대학원 관계자는 “지난 해 서울을 떠나 세종시로 이전했는데 15분 거리에 해외환자에 대한 전문 진료와 경험이 풍부한 유성선병원이 있어 다행스럽고, 의료서비스도 만족도도 높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방부 선병원재단 회장(겸 국제진료센터 원장)은 “연 5천명 이상이 찾는 선병원의 해외환자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KDI의 국제정책대학원에 모인 세계 각국의 인재들에게 건강 관리를 위한 검진은 물론 아프고 다쳤을 때 가족처럼 편안하게 진료 받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986년 개원한 선병원 검진센터는 2012년 대전 유성구 지족동에 국제적 수준의 검진센터로 확장 오픈했다. 같은 해 검진의 질, 환자안전, 감염관리 등 1,200여 항목에 우수 평가를 받아 세계 최초로 검진센터 부문 JCI 국제 인증을 획득했으며, 숙박 정밀검진 수진자의 편의 제공을 위한 5성 호텔급 전용병동 운영과 해외환자를 위한 코디네이터 전담 서비스 제공 등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해 선병원을 찾은 해외환자는 5,400여명으로 2011년 870여명에서 최근 4년간 600%가 넘는 증가율을 기록했다. 선병원의 모범사례는 서울의 메이저급 대학병원들을 비롯한 국내외 100여개 병원 및 기관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다녀갔으며, 이에 그치지 않고 최근에는 중국 및 러시아, 아프리카 등지에서 병원 건립 및 컨설팅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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