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ER 건설을 위한 국내 핵융합 기술 활용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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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R 건설을 위한 국내 핵융합 기술 활용 본격화
  • 강현준 기자
  • 승인 2010.04.2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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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R 국제기구-핵융합연 기술협력 약정 체결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4.20일 국가핵융합연구소(소장 : 이경수)와 ITER* 국제기구(사무총장 : Ikeda Kaname) 간의 기술 협력약정(MoU)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ITER(International Thermonuclear Experimental Reactor) : 핵융합에너지 상용화의 최종 과학적․기술적 실증을 위하여 우리나라, EU, 미국, 일본 등 7개국이 공동으로 핵융합로를 건설하고 운영하는 국제협력 프로젝를 말한다.

이번에 체결되는 기술협력 약정은 금년 6월에 개최되는 제6차 ITER 이사회 안건 협의를 위한 ITER 국제기구 사무총장의 방한(교과부 제2차관 면담 후, MoU 체결)에 맞춰 이루어졌다.

ITER국제기구-핵융합(연)간 기술 협력약정은 우리나라에서 초전도방식의 ITER 설계사양대로 개발한 KSTAR를 ITER 국제기구에서 선행연구장치로 채택한 점에서 의의가 있다.

 KSTAR(Korean Superconducting Tokamak Advanced Research)는 태양에너지의 원리인 핵융합 반응을 인공적으로 만들어 미래 에너지원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연구하는 핵융합 장치(’07.9월 국내 기술로 개발․제작, ’08.7월 최초 플라즈마 발생 성공)를 말한다.

양 기관은 ITER 건설과 시운전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기술 협력을 추진하게 되며, ITER 국제기구는 ITER 건설 및 시운전 관련 중요한 사업 결정과정에서 KSTAR 제작을 통해 축적한 우리나라의 기술과 경험을 활용할 계획이다. /강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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