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측정 전문가 대한민국 표준 배워간다
상태바
해외 측정 전문가 대한민국 표준 배워간다
  • 강현준 기자
  • 승인 2010.04.19 15: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디오피아, 카자흐스탄 등 총 9개국 16명 참가

▲ 국가표준제도 및 정밀측정기술 연수과정에 참가한 해외 전문가 모습.
KRISS(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 김명 수)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후원으로 에디오피아, 몽골, 베트남, 카자흐스탄, 팔레스타인 등 9개국 16명의 해외 측정 전문가를 대상으로 19일부터 29일까지 국가표준제도 및 정밀측정에 관한 워크숍을 실시한다.

KRISS에서는 이와 같은 연수 프로그램을 1983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그동안 총 63개국, 382명의 측정인력에 기술훈련을 제공해 왔다. 

KRISS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해외 측정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최신의 정밀측정기술에 대한 교육훈련을 실시함으로써, 대상국들에게 한국의 표준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참가국과의 기술협력 및 무역거래 증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연수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참가국의 국가표준제도 현황, 각국 측정표준 분야 연구개발 성과, 국제도량형 위원회가 주관하는 상호인정협정 실현을 위한 국가적 노력에 관한 ‘국별 보고서’ 사례발표 ▲길이․시간주파수․광도․전기․온도․대기환경․화학 등 측정분야별 강의 및 실험 실습을 통한 최신 연구동향 및 정보 제공 등으로 구성된다.

이밖에도 산업 시찰 및 유적지 방문 등 현장 체험의 시간을 마련해 연수 기간 중 경주와 부여 등을 방문한다. 이를 통해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국내의 대표적인 산업체를 방문해 측정표준기술이 국가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을 체험하도록 할 예정이다. /강현준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