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김종엽 교수 이주외국인 진료봉사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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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김종엽 교수 이주외국인 진료봉사 표창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5.01.26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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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 이비인후과 김종엽 교수(39)가 지난 25일 권선택 대전시장 및 김인식 시의회 의장, 이상용 대전복지재단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전이주외국인 무료진료소 개소 10주년 기념식’에서 모범 의료봉사자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지난 6년간 꾸준히 대전 이주외국인 종합복지관을 찾아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여 이들의 건강권을 확보하고 다문화 공생의 선진사회 구현에 앞장서 온 공을 인정 받았다.

김 교수는 수상소감에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주외국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이주외국인무료진료소는 10년간 517명의 의료봉사자들이 26개국 외국인 대상 1만 7931건의 진료를 시행했으며, 이날 기념식에서는 모범 의료봉사자 및 후원인, 언론인 22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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