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최근 각종 전국규모의 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거두면서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91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흥분된 분위기다.

지난 2월에 열린 ▲제24회 괴산군전국실내양궁대회에서 금메달 3개(병천고, 홍주초) 은메달 1개(홍주초)를 시작으로 3월 23일 종료된 ▲제48회 전국남여종별탁구대회에 이르기 까지 10개 종목에 걸쳐 27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먼저, ▲제48회 전국남여종별탁구대회에서 천안중과 천안중앙고가 전국대회에서 사상 첫 동반우승을 차지하였고, ▲제20회 전국회장기중학교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 3개(공주중), 은메달 1개(대명중), 동메달 7개(기민중외)를 획득하였으며, 공주중학교는 단체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전국중고태권도대회에서 금2(신정중, 안면중), 동1(안면중), ▲제24회 대통령기요트대회 금2(해양고), 은1, 동2,

▲제57회 3․1절기념전국도로사이클대회 금8(목천고), ▲전국종별유도선수권대회 금3(온양중, 당진중), 동1(온양중),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금1(삽교초), 은1(공주생명고) 동3(봉황중, 태안중, 신관초), ▲전국SBS검도왕대회 금1(용화중), 동2(용화중, 조치원중), ▲제11회미추홀기전국사격대회 단체전1위(천안여중), 단체전2위(천안여고) 등 풍성한 결과를 거두었다.

이환구 평생교육체육과장은 “한발 앞서 추진하고 있는 선진 체육행정과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지도자들의 땀과 열정은 물론, 2008년부터 충청남도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학교체육 중장기 발전계획’으로 전 종목에서 경기력이 향상되고 있음을 보여 준 결과”라고 하였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종합 3위라는 경이로운 성적을 거둔바 있으며, 제90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13년 연속 전국 상위권을 유지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현재까지의 결과로 미루어 볼 때 금년에도 작년에 이어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91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국 상위권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