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학교폭력 긴급신고 접수 심야에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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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학교폭력 긴급신고 접수 심야에도 가능
  • 최진규 기자
  • 승인 2010.03.0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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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폭력 긴급 신고/상담 전화’ 1588-7179(친한친구) 24시간 운영 -
충남교육청은 최근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에 적극 대처하기 위하여 심야까지 발 벗고 나섰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도내 15개 지역교육청별로 주간에만 운영하던 ‘학교폭력 긴급신고 및 상담전화’ 1588-7179(친한친구)를 학교 폭력에 연루된 학생들이 심야에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3월 8일부터 천안시 소재 청소년 전문상담기관인 충남청소년육성센터의 상담실에 별도의 전문가를 배치하여 야간 및 심야에도 도내 15개 교육청의 1588-7179(친한친구) 전화를 통합․수신하여 학교폭력 신고 접수와 상담을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학교폭력 관련 긴급신고 및 상담을 원하는 학생은 365일 24시간 1588-7179(친한친구) 전화 이용이 가능해졌으며, 심야에도 학교폭력 및 예방 활동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게 되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활동 강화를 위해 최근 3차례 각급 학교에 공문을 시달하였고, 지난 5일에는 공주 충남교육연수원에서 도내 전학교 생활지도담당자(학생생활지도부장, 상담교사, 지역별 담당장학사) 연수를 실시하였으며, 3월 10일에는 각급학교 교장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해 ″신학년 초에 학교폭력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여, 학기초에 학교폭력예방 각종 연수를 실시하고 전학생 대상 상담활동을 강화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학교폭력 긴급 신고/상담 전화’ 1588-7179(친한친구)를 24시간 운영 체제로 바꾸는 등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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