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평생학습관 테미도서관(관장 이병기)은 주부들의 독서동아리 활동인 건전한 삶의 풍토 조성, 이웃과 함께 책 읽는 분위기 확산으로 2010년도 주부독서회를 운영한다.

3월부터 시작하는 주부독서회 모임은 매월 첫째, 셋째 화요일 대전평생학습관 테미도서관 독서사랑방에서 문학작품을 토론하고 창작활동을 하여 회원들의 독서 능력과 글쓰기 능력 향상을 전문강사와 함께 하고 있으며, 자녀독서 지도에도 영향력을 줄 수 있는 활동과 더불어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 도모하고 있다.

주부독서 회원들은 올해의 좋은 작품을 선정하여 유명작가의 소설 및 시를 읽고 작가의 작품세계를 이해하는 폭을 넓혀 토론과 발표도 겸하며, 격년으로 발간하는 문집으로 지난해에 회원들이 습작한 작품들을 모아 만든 "풀잎이 지은방"은 뜻 깊은 감회를 느꼈다.

야외 독서토론과 문학탐방도 5월과 10월에는 각각 대전근교로 나갈 예정이다.

대전평생학습관 관계자는 "대전시내에 거주하는 주부 누구나 연중 수시로 가입이 가능하며, 이 모임이 자기계발뿐만 아니라 자녀독서교육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평생학습관 홈페이지 www.dllc.or.kr와 문헌정보과(☏042-256-4349)로 문의하면 된다./최진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