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임한영)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대전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14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 참가하여 대상 1팀, 은상 5팀, 동상 2팀, 장려상 4팀이 수상하는 우수한 실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미래의 우수한 과학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로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과학탐구대회이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지난 5월 예선대회를 거쳐 부문별 대표 학생을 선발하였으며, 지속적인 지도를 통하여 항공우주 중학부문 참가팀인 김희성(오정중학교2), 이한결(변동중학교2) 학생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김강, 신수환, 한재승(대전동화중3), 정수경, 신명은, 박혜원(서일여자고2) 학생이 융합과학 종목에서 은상, 정형서, 양성열(대전어은중3) 학생이 전자통신 종목에서 은상, 김태민(현암초6), 김석민(대전하기초6) 학생이 항공우주 종목에서 은상, 신현아, 박유진, 박현진(대전동화중3) 학생이 탐구토론 종목에서 은상을 각각 수상하였다.

김희성, 이한결 학생은 "평소 항공우주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관련 분야의 독서와 체험활동을 다양하게 했던 점이 도움이 되었고, 대회를 준비하면서 대전시의 대표라는 사실에 자긍심을 가지고 열심히 연습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대회 수상소식을 듣고 무엇이든지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임한영 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지게 함은 물론, 과학 꿈나무들을 인재로 육성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2015년도에 개최되는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