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전교구 청춘특강 개최
상태바
천주교 대전교구 청춘특강 개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4.07.13 1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학언론인연합 ‘영글’, 천주교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와 만나다.

대전지역 11개 대학 학보사들로 구성된 ‘영글(YOUNG글)’이 주최하고 국제문화기구 청년협의회가 후원한 “청춘특강”이 12일(토) 동구 성남동 대철회관 3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50여 명의 ‘영글’ 회원들이 참석해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이어진 이날 특강은 ‘영글’에 대한 소개 청춘특강 취지 소개,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의 특강,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이 됐다.

김기영 '영글' 대표는 “요즘 좋지 않은 뉴스들이 많이 전해지고 있다. 세월호 사고가 터져서 많은 사람들이 슬픔에 빠졌고 지금도 해결이 안 되고 있다” 고 애석해 하면서도 “꼭 사고가 터져야 슬픈 것이 아니라 대학생활과 청춘으로 살고 있는 젊은이들도 미래를 걱정하면서 준비하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서로에게 벽도 생기는 등 함께하는 시간이 줄어드는 것 같다” 면서“이번 청춘특강을 통해서 우리들은 과연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에 대해 조금이라도 해답을 얻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특강을 진행한 유흥식 주교는 “모든 사람이 평화를 원하고 있는데 그 평화를 실제로 누리기 위해서 찾아가는 방법은 서로 다르다" 며 “예로 테러리스트들은 평화를 위해서는 누구누구가 없어져야한다면서 테러를 평화를 이루는 도구로 정당화 시킨다. 같은 길을 갈 수 있지만 서로 다른 길을 간다”며 서로 다름을 안타까워했다.

이어 유 주교는 “오는 8월 14일에 한국을 방문하시는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주시는 메시지를 요약하면 ‘평화, 사랑, 기쁨’이라고 요약 할 수 있다” 면서 “평화를 누리기 위해서는 사랑하는 길을 택해야하고 사랑하는 길을 택했을 때에 우리 모두가 기쁘게 살수 있다고 교황님께서 가는 곳곳마다 강조하신다”고 참석자들에게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