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초등학교 대상 ‘아동안전지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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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초등학교 대상 ‘아동안전지도’ 제작
  • 신동진 기자
  • 승인 2014.05.2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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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신동진 기자]

대전 동구가 최근 최대 이슈로 떠오른 ‘안전’에 대해 관내 7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아동안전지도’ 제작에 나섰다.

‘아동안전지도’는 학교 주변 재개발지역이나 성범죄자 거주지, CCTV 설치지역, 아동안전지킴이의 집, 상담소 등 아동의 이동 동선을 따라 우범지역과 인적․물적 인프라 및 정보를 표시한 지도로 아동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등하굣길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제작하고 있다.

동구는 지난 2011년과 2012년 동부교육청 지정 23개교에 대한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해 학교에 보급한 바 있으며, 2013년에도 7개 초등학교의 개선사항을 반영해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했었다.

올해에도 기존에 제작된 아동안전지도에 추가개선사항을 반영해 제작할 예정이며, 삼성초와 자양초, 산내초 등 7개 초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10월까지 지도제작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도제작 작업에는 해당학교 담임선생님과 반 학생, 학부모, 한밭장애인성폭력상담소가 함께 하며, 아동들의 직접적인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담임선생님과 상담소 선생님의 지도로 제작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학교부터 집까지 아이들의 동선을 따라 그 사이에 위치해 있는 각종 위험지역과 아동안전지킴이의 집 등을 표시한 ‘아동안전지도’를 아이들이 직접 제작해 봄으로서 위험 발생시 우리의 소중한 아이를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매우 뜻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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