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다중이용시설 긴급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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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다중이용시설 긴급안전점검 실시
  • 신동진 기자
  • 승인 2014.05.2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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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신동진 기자]

대전 동구가 대전복합터미널과 홈플러스 가오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긴급안전점검에 나섰다.

최근 세월호 침몰사고를 시작으로 고양종합터미널 화재사건, 전남 장성의 요양병원 화재 등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사고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안전불감증에 따른 안전수칙 미준수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라는 것이다.

이에, 동구는 28일 대전복합터미널과 홈플러스 가오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전기․소방․가스․건축 등 7개 분야에 대한 긴급안전점검, 비상대응메뉴얼 숙지 및 교육훈련 등 실태점검에 나섰다.

이번 긴급안전점검은 안전총괄과장을 반장으로 6개분야 7명의 동구청 업무관련 직원과 함께 동부소방서의 협조로 직접 점검에 나섰으며, 유사시 긴급대피시설 확보 및 기능유지 여부와 시설분야별 취약요인 안전성 및 안전수칙 준수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특히, 자체 방재․방호계획 수립 여부와 종사자에 대한 안전교육 실시 여부등을 확인했으며, 비상구의 유도등과 스프링쿨러, 방화셔터, 제연경계벽 등의 작동여부를 확인하는 등 화재나 안전사고 발생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설비의 실질적인 작동상태를 확인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최근 발생하는 각종 대형사고들의 공통점이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안전불감증에서 기인하는 바가 큰 만큼 이번 기회에 우리 주변의 가스배관과 피난통로 확보 등 위험요소에 대해 세세히 점검해 한 순간의 실수로 소중한 인명과 재산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자”며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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