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신동진 기자]
대전시 서구가 주민자율방범대의 방범활동 여건개선과 주민 안전망 구축을 위해 관내 자율방범초소 30개소를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지금까지 각 동의 자율방범초소는 규격화되지 않은 색상과 문양 등으로 제각각이었으며, 설치된 지 오래된 초소가 많아 도심미관을 해치는 경우가 있었다.
이에 서구는 통일된 간판으로 정비하고, 산뜻한 초소도색과 서구만의 방범마크 부착 등 이미지작업을 시행해 주민 친화적 방범초소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이번 초소 도색작업은 서구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구정 서포터즈인 목원대 미술교육학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추진했다.
대학생들의 구정 참여를 통한 민관협치의 성과와 예산 절약 성과까지 덤으로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서구를 위해 민관협치, 다양한 안전 시책 발굴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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