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엑스포공원이 문화콘텐츠연구원 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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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엑스포공원이 문화콘텐츠연구원 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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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8.1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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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대전엑스포과학공원이 정부가 국가핵심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교육.연구.비즈니스가 연계되는 문화콘텐츠기술연구원(CT연구원) 입지 최적지라는 의견이 제시된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14일 오후 대전문화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과학기술-문화예술 융합 실현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문화기술(CT)의 역할과 기능에 따라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엑스포과학공원을 최적 모델로 제안할 예정이다.

이는 대한민국이 콘텐츠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CT연구원 기능을 포함한 대단위 자족형 문화산업단지가 엑스포과학공원 일대에 들어서야 한다는 것이다.

대전시는 기존의 CT연구원 개념이 교육과 연구기능에 국한된 데 반해 문화콘텐츠 교육과 연구, IPTV 제작센터, 쇼핑몰, 호텔, 테마파크 등 비즈니스 기능을 접목한 자족단지가 필요하며, 그 적지로 엑스포과학공원을 꼽고 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의 기조연설에 이어 최재천 이화대여 석좌교수, 위정현 중앙대교수, 원광연 KAIST CT대학원장 등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과학기술.문화예술 융합의 실천 전략'을 주제로 한 패널토의도 예정됐다.

대전시 관계자는 "엑스포과학공원 일대가 지난 2월 문화산업진흥지구로 지정됐고 대전문화산업 클러스터 2단계 시설인 대전CT센터도 국비지원으로 건립중에 있어 CT연구원의 적지라는 점을 강조해 적극 유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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