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신동진 기자]
충치발생률이 가장 높고 유치(젖니)에서 영구치로 교환되는 시기인 초등학교 3학년생부터 5학년(만12세) 어린이의 경우 약 61%가 치아우식증(충치)을 경험했고, 약 20%는 현재 충치를 가지고 있어 상당수의 어린이가 충치로 인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불소도포’는 충치발생률을 억제시키고 예방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치아에 고농도의 불소를 발라 치아를 튼튼하게 하고 충치에 강하게 해 40~70%의 충치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동구보건소에서는 동구치과의사회와 함께 초등학교 3학생을 대상으로 연 2차례 직접 학교를 찾아가 무료불소도포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제만 동구보건소장은 “최소한의 경비로 가장 효과적인 충치예방법인 불소도포를 실시해 어린이 구강질환 예방을 위해 사명의식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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