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신동진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가 이달 30일부터 내달 9일 중 4일간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을 공통 숙주로 하는 병원체에 의한 인수공통전염병이며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광견병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중추신경계 감염병이다.
대상은 3개월 이상된 반려동물(개)로 접종비는 무료이며, 공수의와 구청직원이 각 동별 지정된 시간에 순회하며 접종한다.
동별 일정은 4.30일은 ▲중앙동 ▲대동 ▲자양동 ▲용운동, 5.2일은 ▲가양2동 ▲가양1동 ▲성남동 ▲용전동, 5.7일은 ▲홍도동 ▲삼성동 ▲신인동⦁효동, 5.9일은 ▲판암1동⦁2동 ▲대청동 ▲산내동 순이다.
동별일정에 접종하지 못한 분은 인근 동 주민센터 일정에 맞춰가면 접종이 가능하며, 물량 부족할 경우 동물등록제에 등록한 개체를 우선 접종한다.
구 관계자는 “최근 반려동물(개)의 사육두수가 증가 추세에 있어 광견병 예방접종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개를 사육하는 가정에서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견병 예방접종 관련 동별 순회일정 및 궁금한 사항은 각 동 주민센터나 동구청 경제과(☎042-251-464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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