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신동진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가 23일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성금 10152000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부했다.

물품보다는 성금 기부가 필요하다는 진도군청과의 협의에 따라 동구청 전직원의 정성을 모은 것이다.

동구는 세월호 희생자 애도와 실종자 무사귀환을 염원하는 플래카드를 설치하고 전국민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구 주관 문화 및 체육 행사를 사고 수습이 마무리 될 때까지 취소 또는 연기했다.

구 관계자는 “세월호 사고 수습이 마무리 될 때까지 자원봉사 및 물품지원 등 현지와 협의해 지원해 나가겠다”며 “동구청 전직원과 25만 동구민은 희생자 애도와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두 손 모아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