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오는 25일 태평전통시장 ‘100원 경매’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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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오는 25일 태평전통시장 ‘100원 경매’ 행사
  • 신동진 기자
  • 승인 2014.04.23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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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신동진 기자]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에는 사람 사는 맛을 느낄 수 있고 다시 찾고 싶은 시장을 만들기 위해 ‘100원 경매’ 라는 이색마케팅을 펼치는 전통시장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00원 경매’ 행사는 태평시장상인회(회장 안세석) 주관으로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금요일에 상인회원들의 물품을 협찬 받아 경매 물품 한 개당 100원부터 시작하여 가장 높은 가격을 부른 고객에게 물건을 판매하는 것으로, 오는 25일 오후 4시에 태평전통시장 상설무대에서 두 번째 경매행사가 진행된다.

지난 4월 11일에 처음으로 개최한 ‘100원 경매’ 행사는 경매물품 51점에 약 8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여 10만원의 수익금을 올렸다. 이렇게 마련된 판매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활용된다.

태평시장상인회 한 회원은 “100원 경매행사는 태평전통시장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대형마트로 빠지는 고객들을 유인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행사의 일환으로 준비한 것이다”라며 “오는 25일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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