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연, 한국전쟁 참전국 보은 '국가표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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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연, 한국전쟁 참전국 보은 '국가표준'지원
  • 강현준 기자
  • 승인 2010.01.2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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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태국, 콜롬비아, 이디오피아 등 6개국
▲ 표준연 김명수 원장.
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김명수·표준연)이 한국전쟁 참전국 등을 대상으로 국가표준 등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을 맞아 참전국에 대한 보답의미를 담고 있는 이번 지원사업 대상국은 필리핀, 태국, 콜롬비아, 이디오피아, 남아프리카공화국, 터키 등 6개국이다.

이에 따라 표준연은 6월 중순 대상국 기관장 회의를 열고 현대적 국가표준 체계에 대한 자문, 글로벌 경제체제에서 표준기관의 역할 자문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인적자원 개발 프로그램 강화와 측정표준 국제 동등성 확립 지원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아시아·태평양 측정표준협력기구(APMP) 지원사업으로 30여개 회원국과 협력해 개발도상국의 측정표준 역량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겠다는 전략도 세웠다.

김명수 표준연 원장은 "한국전쟁 참전국과 개도국을 대상으로 측정표준기반 확립, 인적자원 개발, 품질경영시스템 확립 등이 이들 나라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전쟁 60년을 맞아 한국을 구한 도움의 손길에 보답하고 해당국들과 경제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강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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