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신동진 기자]
대전시 농업기술센터 이상대 도시농업담당을 강사로 초청해 씨앗과 모종 선택부터 수확까지 작물재배와 병ㆍ해충 관리 등 도시텃밭 운영 기본상식을 교육했으며, 교육 종료 후 텃밭 자리를 추첨했다.
서구는 올해 도심지의 유휴지 및 자투리땅을 농업에 이용할 수 있도록 갈마동(갈마아파트 테니스장 뒤편), 관저동(느리울아파트 뒤편), 도안동(도안중학교 뒤편) 3개소에 총사업비 5천여만원을 들여 텃밭 21840㎡를 조성했다.
조성된 텃밭은 800가구에 가구당 20㎡씩 무상으로 분양했으며 올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지난 3월 5일부터 11일까지 분양신청을 접수한 결과 1309가구가 신청해 평균경쟁률이 1.6:1로 도심 속 작은 텃밭 운영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열의가 뜨거웠다.
박환용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해마다 텃밭 가꾸기를 원하는 주민이 늘고 있어 앞으로도 권역별로 더 많은 텃밭을 조성해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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