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 15일 오후 4시30분부터 천체관서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김영식)은 하늘이 만드는 경이로운 우주 쇼인 일식관측 '해가림'행사를 15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일식현상은 이번 일식은 아프리카, 중국 등에서는 태양의 가장자리 부분이 금가락지 모양으로 보이는 금환일식을 관측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일식 진행 도중 해가 져 부분일식으로 관측될 예정이다.
이번 관측은 서쪽지역으로 탁트인 공간에서 오후 4시 40분경부터 일몰시인 5시 10분경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다음 부분일식은 오는 2012년 5월 21일에 있을 예정이다.
주최측은 일식현상을 맨눈으로 관측할 경우 실명 위험이 있어 반드시 태양필터나 색이 짙은 셀로판지, 초에 그을린 유리판 등으로 관측해야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일식관측 참여를 원하는 관람객은 15일 행사 당일 국립중앙과학관 만남의 광장으로 오면 전문가의 강연과 함께 참여가 가능하며 관측용 태양필터를 무료(선착순)로 받을 수 있다.
중앙과학관 관계자는 "이번 관측행사는 행사 당일 날씨에 따라 관측 여부가 결정되므로 당일 오후 1시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www.science.go.kr)를 통해 행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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