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과학연, "소리로 느끼는세상,인공위성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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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과학연, "소리로 느끼는세상,인공위성 이야기"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4.03.21 2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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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금요일에 과학터지 진행...흥미 진진 과학 호기심 커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교육과학연구원, '금요일에 과학터치' 지난 강의 모습.
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임한영)은 21일 오후 6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합동강의실(5층)과 소강당(2층)에서 과학자와 일반인들과의 거리감을 없애고 최신 첨단과학과 유용한 과학지식을 나누는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금요일에 과학터치’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대전시교육청,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전시, 대덕넷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도입강연과 본강연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일선학교의 교사들이 참여하여 재미있고 흥미 있는 과학 관련 주제를 간단한 실험 등을 통해 알아보는 도입 강연으로 합동강의실(5층)에서 진행됐다.

이번 주에는 ‘소리로 느끼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대전반석초등학교 양희선 교사가 진행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소리를 손가락 끝의 피부로 느껴보는 시간을 만들었다. 숟가락과 명주실을 이용한 활동을 시작으로 빨대와 OHP필름을 이용한 세 번째 활동을 끝으로 다양한 소리의 진동을 귀가 아닌 피부를 통해서 느껴보면서 소리의 세기와 높낮이의 변화의 원리를 익혔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본강연으로 ‘인공위성 이야기(한국항공우주연구원 황도순)’라는 주제로 소강당(2층)에서 진행됐으며 인류에게 유익한 활동을 하기 위해 발사되는 인공위성의 발사과정과 수명이 다한 인공위성이 쓰레기가 되기까지의 전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위성은 목적에 따라 이름이 달라지고, 중량이나 크기도 상당히 차이가 나며 우리 실생활에서 쓰이는 우리나라 인공위성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봤다. 뿐만 아니라 소형 위성 시장에서는 우리나라의 위성이 수출 성과까지 올리고 있다는 점을 들어 인공위성 개발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들었다.

반복적이고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초․중․고 학생 및 교사, 일반시민들이 모두가 우수과학자들의 강연에 참여할 수 있는 금요일에 과학터치는 과학 교과서에서 배웠던 딱딱했던 수식위주의 원리들이 실제 과학기술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배울 수 있고,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채우고 알찬 지식을 차곡차곡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자세한 강연 내용 및 일정은 대전교육과학연구원(http://www.des.re.kr)의 ‘금요과학터치’란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금요일에 과학터치(http://www.sciencetouch.net)에서는 강연자료와 지난 강연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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