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수출과 같은 제3, 4의 성공모델를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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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수출과 같은 제3, 4의 성공모델를 만들자
  • 강현준 기자
  • 승인 2010.01.0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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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특구, 산학연 모여 자축행사 -- 결의문도 채택

▲ 대덕특구 주요기관장들이 UAE 원전수출 축하 떡을 자르고 있다.
UAE(아랍에미리트)에 대규모 원전수출과 요르단에 연구용 원자로 수출과 관련해 이를 자축하고 대덕의 첨단기술을 활용해 제3, 4의 성공모델 창출을 다짐하는 대덕특구 산학연의 화합의 장이 열렸다.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이사장 강계두)는 7일 오전 11시 2층 컨퍼런스홀에서 대덕특구내 원자력 관련 유관기관과 원자력계 원로, 대전시, 대덕특구 주요기관장 및 산학연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기술의 쾌거,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 및 UAE 원전수출’이라는 제목 아래 자축행사를 개최했다.

자축행사에서 한필순 전 원자력연구소장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이번 원전수출은 과학기술이 밑바탕돼 이룬 대덕특구 첨단기술과 기술자립화의 쾌거”라며 “후배 과학자들도 부단한 노력과 열정으로 제3, 4의 성공모델을 만들어 나가달라”고 강조했다.

박성효 대전시장과 장인순 대덕클럽 회장(전 원자력연구소장), 신성철 KAIST 석좌교수도 “이번 쾌거는 척박한 연구환경 하에서도 국익을 위해 목숨을 건 각오로 연구에 매진하며, 성취한 결과”라며 “향후 펼쳐질 인도, 미국 등 국제 원자력발전소 수주 시장에서 우리나라가 더욱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축행사와 함께 원전 수출을 계기로 다시금 대덕의 연구역량에 박차를 가해 더 큰 성과창출을 다짐하는 결의문도 채택했다.
▲ 원전 수출을 계기로 더 큰 성과창출을 다짐하는 결의문도 채택했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에서 “과학기술 중심사회의 조기실현과 기술경쟁력 강화를 다짐하고, 과학기술 역량을 시장과 연계하고 산학연이 협력해 제3, 4의 과학기술의 세계화 및 사업화 성공모델을 창출하자”고 다짐했다.

강계두 이사장은 “제1의 CDMA, 제2의 원전수출과 같이 과학기술 경쟁력이 기반이 돼 이룬 쾌거의 여세를 몰아 제3, 4의 성공모델도 대덕특구에서 창출될 수 있도록 협력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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